-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영파씨 "'에이트 댓', 무더위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곡"
- 입력 2024. 08.31.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파씨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K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영파씨는 그룹 핑클, 카라, 레인보우 등으로 이어진 걸그룹 명가 DSP미디어가 지난해 론칭한 걸그룹이다. 'K팝 신의 청개구리'가 되겠단 포부를 갖고 데뷔, 국내외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엑스엑스엘'(XXL)은 B급 정서가 가미된 뮤직비디오와 멤버들의 선명한 보컬, 힙한 멜로디가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1일 발매한 세 번째 PE '에이트 댓(ATE THAT)' 뮤직비디오 역시 힙합은 물론 인기 게임 'Grand Theft Auto(GTA)' 팬들까지 흡수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파씨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은은 "영파씨가 벌써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돼서 정말 설렌다"면서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뮤직비디오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에이트 댓' 무대를 앞두고 위연정은 "곡 제목 '에이트 댓'처럼 무대를 에이트하는 영파씨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영파씨의 플레이리스트도 들어봤다. 정선혜는 "여름이 너무 덥지 않나. 크리스 브라운의 '썸머 투 핫(Summer Too Hot)'을 추천한다"고 말했고, 지아나는 "여름에는 당연히 영파씨의 '에이트 댓'을 들어야 한다"며 "반복해서 듣기 좋고, 시원한 사운드로 무더위를 확 날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영파씨는 세 번째 EP '에이트 댓'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선혜는 하반기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에 컴백을 해서 음악 방송을 돌고 있고, 앞으로 행사도 많이 나가고 싶다"며 "아직 만나지 못한 해외 팬분들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