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에스파 "마이들 덕분에 수상…하반기 컴백 예정"
- 입력 2024. 08.31.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스파
에스파(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했다.
화려한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을 매료시킨 에스파는 이날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0년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스파이시'(Spicy), '드라마'(Drama) 등 발매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으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에스파는 지난 5월 낸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선공개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로 글로벌 K팝 시장에 '쇠맛' 열풍을 일으키고, 정규 1집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등 국내외 주요 차트와 매거진서 상반기 K팝을 대표하는 곡과 앨범으로 꼽히고 있다.
카리나는 "오랜만에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나서 좋았다. 팬분들 덕분에 의미 있는 상들을 받게 되어서 더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에스파는 '아마겟돈'과 '슈퍼노바'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윈터는 무대를 앞두고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시상식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서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당부했다.
이어 윈터는 마이(팬덤명)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름에 어울리는 곡으로 에스파의 'BAHAMA'를 꼽으며 "여름 휴가 때 추천해 주고 싶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파는 정규 1집 발매와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등으로 한 해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올해가 약 4개월이 남은 시점, 하반기 활동 계획을 묻자 닝닝은 "올해 안에 컴백을 할 예정"이라며 "남은 투어들 잘 마무리 하고 연말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