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 새 대표 "조직 안정에 최선…성희롱 의혹 사건 재조사"
- 입력 2024. 09.02. 11:07: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조직 안정화에 나선다.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
2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의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어도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성원 여러분과 최대한 자주 직접 만나면서 원활하고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등에 대해 상의하고 진행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안을 정리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이는 우리 어도어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준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뉴진스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과거 퇴사자 A씨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발언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과 이에 대한 은폐·무마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조사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도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