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10월 결혼' 현아♥용준형, 웨딩화보 공개에도 싸늘한 반응
- 입력 2024. 09.02. 13:39:1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용준형이 현아와 열애 발표 이후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아-용준형
현아와 용준형은 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했다. 특히 현아는 머리에 티아라가 아닌 두건을 착용해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 번째 손가락에는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웨딩화보 공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했을 때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용준형이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이름이 거론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 승리 등이 속한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한 뒤 소속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은 지난 6월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지만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최근 BBC뉴스 코리아에서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후 현아는 뉴욕, 시카고, LA, 토론토 등에서 북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북미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용준형과의 결혼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들의 사랑은 굳건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를 선언한 지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초고속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까지 제기됐다. 결혼 발표 후 악플테러와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