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유승우·신광일·최인, BTS RM 만난다…오늘(2일) 군악대 입대(종합)
- 입력 2024. 09.02. 13:48:2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유승우와 밴드 루시 신광일, 그룹 엘라스트 최인이 군악대로 입대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고우림의 후임이 된다.
유승우
유승우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2일 "유승우 씨가 오늘 (9월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 병역의무를 시작하며 5주간 기초군사 훈련 후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한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 1일에도 SNS를 통해서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는 짧게 자른 머리 사진과 함께 "내일 입대한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다.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루시 신광일도 같은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7월 공식입장을 통해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신광일은 입대를 앞두고 바쁘게 밴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미니 5집 'FROM.(프롬.)'을 발매했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광일이 입대한 뒤 루시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해 3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인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에 임하게 됐다. 엘라스트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멤버 최인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9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최인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무사히 잘 돌아오겠다. 무엇보다 엘링(팬덤명)이 눈에 밟힌다. 기다려달라는 말보다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현재 RM과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RM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이에 2일에 입대하는 유승우, 신광일, 최인이 두 사람의 후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A2Z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