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온유 "활동 중단 시기, 실패 받아들이는 법 배워"
입력 2024. 09.03. 07:00:00

온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활동 중단 당시를 떠올렸다.

온유는 최근 미니 3집 '플로우(FLOW)'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6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유는 "건강과 관련된 이슈였다. 쉬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실패가 당연하고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여행을 갈 때 제가 표를 끊는데, 예전에는 이걸 다 회사에서 해줘서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그래서 어플로 검색하면서 하나씩 해보면서 알아갔다. 사람들은 이것들을 당연히 다 알고 있다는 게 내겐 새로운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차역에서 6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표를 끊고 이동한 적도 있다. 그런 걸 보면서 내 의지로 안 되는건 안 되는거라고 받아들이게 되더라"며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고 싶었던 곳을 아예 못 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저를 더 바로 잡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한편 온유 미니 3집 'FLOW'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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