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문상민 "'김비서' 키스신 참고…집에서 혼자 연습했다"[5분 인터뷰]
입력 2024. 09.03. 14:53:53

문상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문상민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보고 키스신을 공부했다고 전했다.

3일 오후 문상민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문상민은 로맨스 감각 200%의 연하남 서주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콧대 높은 재벌 집안의 막내아들이지만 윤서(신현빈)에게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은 인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한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이날 문상민은 "제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너무 좋아하고 박준화 감독님을 좋아했다.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신다고 해서 미팅을 했는데 저를 너무 사랑해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본도 워낙 재밌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촬영 중간에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 키스신 클립 좀 보고 오라고 하셨다. '엄청 잘 찍었으니까 보고 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 해주셔서 클립 열심히 봤다. 키스신 잘 나오는 각도가 있더라. 혼자 집에서 연습했다.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찍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재벌 연기를 위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킹더랜드' 이준호 수트핏을 참고했다며 "선배님들 자세가 재벌 같으셨다. 어깨가 판판히 펴져 있고 수트 핏도 멋있어 보였다. 가슴 펴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이후 9시 20분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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