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오늘(3일) 로마 황제를 꿈꾼 파시스트 무솔리니 편
- 입력 2024. 09.03. 20:1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무솔리니에 대해 다룬다.
벌거벗은 세계사
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67회에서는 독재정치의 원조로 불리는 무솔리니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대구 경북과학기술원 문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이탈리아 근∙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이탈리아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전락한 무솔리니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이후 이탈리아를 장악한 무솔리니는 로마 제국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때 동원된 선전∙선동술은 희대의 독재자들에게 악용되었다는 것이 문 교수의 설명이다. 더욱이 무솔리니는 자신을 우상으로 여긴 히틀러와 동맹을 맺으며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지만 그의 과욕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전투마다 졸전을 기록하는 등 이탈리아의 흑역사가 된 무솔리니 이야기는 오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아드리아나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가 함께 한다. 남보람 박사는 무솔리니가 벌인 전쟁 비하인드와 끔찍한 악행들을 소개한다. 아드리아나는 “이탈리아에서도 무솔리니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배우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3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