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상의탈의 사진 무단 업로드…록시땅 측 "해당 직원 대기발령"
입력 2024. 09.03. 20:52:57

세븐틴 민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록시땅 코리아가 세븐틴 민규 광고 촬영 현장 사진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록시땅 코리아 한 직원은 개인 SNS에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며 민규의 B컷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록시땅 코리아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해당 직원은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상대로 하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이하 록시땅 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록시땅 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하였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되었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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