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우미화 '정년이' 합류…여성국 극단 단장役[공식]
입력 2024. 09.04. 11:25:51

우미화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우미화가 tvN 새 토일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을 확정했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우미화가 '정년이'에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우미화가 맡은 ‘정남희’는 매란 국극단과 마찬가지로 여성 국극단인 ‘우리 소리 국악단’의 단장이다.

우미화는 “여성이 주체가 된 예술장르인 여성 국극은 여성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던 시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시대를 초월했던 문화다양성의 시초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창극사에 한 획을 그었던 여성 국극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렌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미화는 최근 ‘감사합니다’에서 봄햇살 같은 환한 미소를 지닌 이정하의 어머니 안혜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그녀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국방장관(김의성) 아내역할로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천만 배우로 등극, 오랜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미화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춤 실력을 뽐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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