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찬 측 "'물어보살' 전 남편 폭로母,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공식]
- 입력 2024. 09.04. 13:02:4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김수찬 모친이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이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수찬
4일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해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현직가수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사연자가 출연해 아들의 앞길을 막는 전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혼한 지 14년이 됐다는 사연자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남편의 폭력이 심했고, 자녀 셋을 데리고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남편이 아들 앞으로 활동비라며 대출을 받는가 하면 패륜아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서 아들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김수찬이 팬카페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제 엄마이고, 제 이야기다"라고 직접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