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길건, 안무가 故 김용현 추모 "멋진 댄서로 기억할게"
입력 2024. 09.04. 15:02:31

가희-길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가희와 길건이 댄서 故 김용현을 추모했다.

4일 가희는 개인 SNS에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빤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서 너무 아깝고 슬프다"라고 애도했다.

가희는 김용현과 함께 춘 '잇츠 미(It's ME)' 뮤직비디오 일부 영상을 게재하며 "내가 '잇츠 미' 얼마나 사랑하는 곡인지 알지? 그리고 또 얼마나 아픈 곡인지도 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정말 많이 고마웠어"라고 고맙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정사진 속 오빠가 너무 예뻐서 또 너무 어이없고 속상하다, 잘 쉬어 편히. 멋진 댄서로 기억할게"라고 인사했다.

길건 역시 "너랑 만나 웃을 수 있었던 그때. RIP. 목사님과 너 보러 갈게"라며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도 나랑 춤추자.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까지 웃어주는 널 보면서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내 친구 그곳에서 우리 지켜봐 줘. 더 열심히 똑똑이가 되어볼게"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현은 안무팀 위더스의 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티아라의 '뽀삐뽀삐' 등 안무 제작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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