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4일 사망…코로나19 백신 맞고 3년간 투병
입력 2024. 09.05. 14:44:30

이태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5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4일 충북 충주시 모 병원에서 투병 중 사망했다.

빈소는 충주시에 위치한 탄금장례식장으로, 장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3년 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화이자) 접종 후 중태에 빠져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근 아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태근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

A씨에 따르면 이태근은 2021년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3시간 뒤부터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이후 23일 CT 촬영 결과 뇌에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후 심각한 뇌 손상으로 줄곧 병원에서 투병했다.

한편, 이태근은 2001년 1월 방영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악동클럽으로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목표달성 토요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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