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내 이름은 김삼순', 항상 곁에 있었던 작품…리마스터링 영광"
입력 2024. 09.05. 16:54:11

김선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다시 대중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웨이브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4K)'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감독과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참석했다.

이날 '내 이름은 김삼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선아는 "'김삼순=김선아' 아니었나. 시간이 지났다는 걸 잘 못느끼고 있었다. 숫자로 19년이라고 하니까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싶더라. 시간이 흐르는 걸 잘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이름은 김삼순'은 늘 항상 곁에 있었던 작품이다. '삼순이'는 제 마음 속 깊이 아주 오래된 가장 친한 친구같은 캐릭터다"라며 "리마스터링된다고 했을 때 이렇게 기자간담회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다. '대단한 명작에 출연했었구나'라고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됐다. 정말 영광스럽다. 리마스터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사랑스러운 '김삼순'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웨이브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

원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6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포문을 열 주인공은 '내 이름은 김삼순'이다.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김삼순(김선아)의 인생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4K)'는 오는 6일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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