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란쳇X정호연 '디스클레이머' 10월 11일 공개
입력 2024. 09.06. 13:27:51

디스클레이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정호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스클레이머(Disclaimer)'가 공개일을 확정했다.

6일 애플TV 측은 "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가 10월 11일(금)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스클레이머'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그래비티', '로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오션스8'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한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디스클레이머'로 돌아온다.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 어느 날 '캐서린'은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디스클레이머'는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서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기대를 모은 '디스클레이머'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한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디스클레이머'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제작사인 에스페란토 필름(Esperanto Filmoj)과 어나니머스 콘텐츠(Anonymous Content)가 제작을 맡았다. 총괄 제작으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즈, 데이비드 레빈, 스티브 골린 그리고 원작 소설의 저자인 르네 나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 '그래비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와 '맥베스의 비극', '인사이드 르윈'의 브루노 델보넬이 촬영 감독과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도널드 사부린과 카를로스 모랄레스 또한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와 꾸준히 작업하며 그래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바비'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피니즈 오코넬이 음악에 참여했다.

'디스클레이머'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애플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애플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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