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 뒤늦은 이혼 심경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힘들었다"
입력 2024. 09.06. 19:01:11

김민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가 이혼 심경을 밝혔다.

6일 오전 김민아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민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그렇게 됐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 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다”며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2014년 3월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5년 만인 2019년 파경을 맞았다. 그는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이혼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아는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ESPN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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