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설공주' 변요한, 고준과 갈등 재점화?…난투극 포착[Ce:스포]
- 입력 2024. 09.07. 21:5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변요한과 고준이 경찰서를 발칵 뒤집을 소동을 예고하고 있다.
백설공주
7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와 노상철(고준)이 대낮에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11년 동안이나 묻혀 있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진짜를 알고 싶은 고정우와 노상철의 뜨거운 의지가 통했기 때문. 친구들을 죽였다는 누명을 벗고 싶은 고정우,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으려는 형사 노상철, 두 사람의 긴밀한 협력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사 공조로 사건의 대세를 바꾼 고정우와 노상철의 갈등이 재점화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장소가 경찰서라는 것도 잊은 듯 이성을 잃은 두 남자가 멱살을 잡고 난투극을 벌이며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해 긴장감을 높인다. 결국 노상철에 손에 이끌려 다시 유치장으로 가게 된 고정우, 아직도 앙금이 풀리지 않은 그들 사이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11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복역까지 마친 고정우는 유치장 입성 절차에서 유경험자다운 노련함을 드러내 범죄자 트라우마를 가진 노상철을 더욱 기함하게 할 조짐이다.
이렇게 누구보다 진실을 밝혀내는 일에 진심이었던 고정우와 노상철의 반목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대로 두 사람의 수사 공조는 막을 내리는 것일지 다음 이야기를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든다.
'백설공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