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정유정 작가 출격…암 투병 사실 최초 고백[Ce:스포]
입력 2024. 09.08. 22:30:00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한국 대표 스릴러 작가 정유정이 인생을 들려준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서는 '한국의 스티븐 킹' 소설가 정유정이 등장해 인간 정유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덟 번째 거인으로는 정유정 작가가 출격한다. 정유정 작가는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완전한 행복' 등 출간한 작품은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누적 부수 200만 부를 달성하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합류했다. 정유정 작가의 대표작 '7년의 밤'은 22개국에서 번역 출간됐고, 장동건·류승룡·송새벽·고경표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유정 작가는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머리가 아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긴 머리로 등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머리를 기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암 투병' 때문이었다고 방송 최초로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랜만에 독자들과 만난다는 정유정 작가는 10여 년간 암 투병 사실을 철저히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힘든 투병 생활로 남몰래 눈물을 흘렸던 사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특히 정유정 작가가 출판사 직원에게조차 암 투병 사실을 말하지 못했던 의외의 이유가 '거인의 어깨'를 통해 공개된다.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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