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성폭행' 무혐의 처분…"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전문]
입력 2024. 09.09. 10:02:28

허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 연인에게 준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농구선수 허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9일 허웅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최근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 선수를 상대로 제기한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하였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허웅은 지난 6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 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고소했다. 허웅은 당시 A씨가 임신하게 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라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며, 허웅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이하 키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최근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 선수를 상대로 제기한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웅 선수와 저희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드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허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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