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정해인 “안보현, 도와주러 왔다가 고생 많이 해”
입력 2024. 09.09. 17:22:31

'베테랑2' 정해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안보현을 언급하며 액션 장면 촬영 고충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황정민은 “액션은 감독님과 무술감독님이 베테랑이라 큰 어려움이 없었다. 날씨가 겨울, 엄동설한에 촬영해 애를 먹긴 했다. 너무 추워서 웬만하면 따뜻한 곳에서 액션하고 싶었는데 남산, 비 오는 옥상 등 야외에서 했다”면서 “안보현 씨는 형사들을 다 만나야 해서 계속 비 맞고 있었다. 날씨 때문에 애를 먹긴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해인은 “짧게 도와주러 왔다가 가장 많이 고생한 안보현 배우가 생각난다. 노력 많이 했고, 안 괜찮은데 괜찮다고 하고, 아픈 거 참고, 묵묵하게 하는 모습이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님을 만나 액션은 이렇게 되는구나를 제대로 느꼈다. 안전제일이었고, 위험천만한 촬영이었음에도 스태프, 배우들의 안전이 우선시 됐다. 그래서 무섭거나 두렵진 않았다. 약간의 노력이 필요했지만 감독님이 배우가 할 수 있는 영역, 못 하는 영역을 명확하게 알고 계셨다”라고 류승완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13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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