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안세하, 학폭 가해 주동자?…소속사 반박 나섰다
입력 2024. 09.10. 12:59:55

안세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후 안세하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안세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남산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세하는 복도를 지나다닐 때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괜한 시비를 걸고 욕설을 했다"며 "어느 날은 안세하가 여러 일진을 데리고 찾아와 교실 옆 급탕실로 데려갔다. 그러고는 안세하가 다가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와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적었다.

안세하의 요구를 거부했지만 결국 일진 무리와 싸워야 했다는 A씨는 "너무나 모욕적이었다. 저로선 방법이 없었고 너무 분해 교실에서 펑펑 울었지만, 친구들은 저를 달래줄 뿐 도와줄 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다시 급탕실로 끌려갔더니 안세하와 일진 무리들이 더 많이 있었다.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 규칙까지 정해주었다"며 "말도 안 되는 규칙이었다. 무력과 다수에 밀려 응할 수밖에 없었고 강제로 싸움이 시작됐다. 안세하와 일진들이 둘러싼 급탕실에서 저는 혼자였고 상대랑 싸움에 그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렇게 반복되는 싸움에 구경거리가 됐다는 A씨는 "다음날도 등교하여 쉬는 시간마다 안세하와 일진 무리들에 둘러싸여 억지로 싸움을 했다"며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까지 지속됐다.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A씨는 학폭과 연루된 연예인들이 하차하고 사라지는 모습에 분명 안세하도 사라질 거로 생각했다고. 또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장 입장으로 방송 미디어는 거의 차단하고 살았다고 한다.

다만 긴 시간이 흐른 후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봤다"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며 안세하 졸업 사진도 첨부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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