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 대하여',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 돌파…입소문 시작
입력 2024. 09.10. 14:37:51

딸에 대하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가 실관람객 극찬과 함께 높은 평점을 유지, 추후 써 내려갈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가 쌓이고 있다.

'딸에 대하여'는 딸(임세미)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하윤경)과 함께 살게 된 나(오민애), 완전한 이해 대신 최선의 이해로 나아가는 세 여성의 성장 드라마.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국내 주요 영화제의 감독상, 배우상, 촬영상, 관객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온유하고도 선명하게”(이동진 영화평론가), “소설을 어떻게 영화언어로 번역할 수 있을지에 대한 훌륭한 모범사례”(씨네21 송경원 편집장) 등의 언론과 평단의 극찬으로 올해를 빛낼 수작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개봉을 앞두고 대전광역시가 2024 양성평등주간 프로그램인 대전여성영화제 상영에 대해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영화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취지에 맞지 않다”며 상영 철회를 요구해, 소재가 흥행에 제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딸에 대하여'는 개봉 6일 만에 무려 1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며 이런 일부의 우려를 완벽히 잠식시켰다. 특히 '딸에 대하여'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4%, 왓챠피디아 3.7점을 유지 중으로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딸에 대하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토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