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오늘(11일) 5차 공판
- 입력 2024. 09.11. 09:26:2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 5차 공판이 열린다.
박수홍
1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 씨의 다섯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박수홍이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이 씨는 "딸이 너무 힘들어한다. 공황증세를 겪고 있다. 정신과 치료, 심리 상담 치료를 병행 중이다"며 "마음이 너무 힘들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는 해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이 씨 측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사실이며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사실이라고 믿은 것에 대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으므로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식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도 재판을 진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