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베테랑2’ 무대인사 때 흐트러질 것…충격 받을 수도” [5분 인터뷰]
입력 2024. 09.11. 16:10:52

'베테랑2' 정해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해인이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2’ 홍보에 열정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해인은 “영화를 처음 본 건 칸에서 뤼미에르 극장에서 봤다. 그때랑 확실히 다르긴 하다”면서 “감독님이 후반 사운드 믹싱, 음악, 쿠키 영상 등 더 하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맥스 관에서 사운드 빵빵하게 보니까 액션 타격감과 리드미컬함이 더 살더라. 액션 음악이 들어가면서 리듬이 살았다. 박자가 딱딱 있는 게 너무 잘 전달돼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베테랑’ 시리즈에 새로운 인물로 합류한 정해인은 “1편에 나왔던 형사들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제 입장으로서 너무 ‘땡큐’였다. 이미 맞춰진 호흡이었고”라며 “저는 극중처럼 들어가 그 안에서 막내, 관찰자로서 형사 한 분 한 분 캐릭터를 잘 관찰하면 됐다. 촬영할 때도 거기 맞춰 리액션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해인은 ‘베테랑2’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흐트러진 모습’을 예고한 그는 “무대인사 때 부응해드릴까 싶다. 한 번 (열심히) 해보려 한다”라며 “용기가 필요하지만 관객들도 적잖이 충격 받으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정해인은 극중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는 13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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