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정애연 "공개작마다 대박 행진…장나라도 잘봤다고 해"[5분 인터뷰]
입력 2024. 09.11. 17:47:14

정애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애연이 '소년시대'부터 '유어 아너'까지, 공개되는 작품마다 호성적을 거두며 흥행보증수표로 우뚝 섰다.

정애연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심스토리 사옥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종영을 기념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미국 드라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의 원작인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정애연은 무소불위의 권력자 김강헌(김명민) 회장의 아내 마지영 역을 맡아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정애연은 지난해 공개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올해 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 이어 '유어 아너'까지 공개되는 작품마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여기에 특별출연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정애연은 "잠깐 나왔던 작품까지 말씀을 많이 해주셔 저로서는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년시대는 감독님과 친분이 있어서 놀러 갔다가 참여하게 됐다. 감독님께서 '너 엄마 역할도 하니?' 물어보셔서 흔쾌히 한다고 말씀드렸다. '소년시대'에 사투리 안 쓰는 사람이 딱 2명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다. 제 이미지에 사투리는 안 어울린다고 하시더라"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딱 두 번 나왔는데 작품이 잘되니까 주변에서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굿파트너' 촬영할 때 장나라 선배님께서 '잘 봤다' 하시니까 실감이 나더라"라고 얘기했다.

정애연은 "'피라미드 게임은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밥 먹는데 직원분이 알아보시고 티라미수 케이크를 주고 가셨다"라며 "오히려 감사하게 제가 인사받고 다닌다"라고 웃었다.

'유어 아너'에 대해서는 "미드를 워낙 재밌게 봐서 마지영 역을 꼭 하고 싶었다. 잘될 것 같긴 했다. 감사하게도 지금 상황에 이런 굵직한 작품을 또 다른 색으로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소년시대'와 '유어 아너' 모두 김재환 작가의 작품이다.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배우는 정애연뿐이었는데, 그는 "'유어 아너' 미팅 이후에 '소년시대' 리딩을 갔다. 같은 작가님 작품인 줄 몰랐다. 거기서 인사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심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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