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화제의 중심 특집…지승현→제시 린가드 출격[Ce:스포]
- 입력 2024. 09.11. 20:45: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화제의 중심' 특집이 펼쳐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1회에는 잃어버린 동생 찾고 눈물의 상봉식 한 의좋은 삼남매와 '국민 밉상남'으로 결국 대국민 사과까지 나선 배우 지승현,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으로 '피리부는 서울 남자'가 된 FC서울의 복덩이, 제시 린가드가 출연한다.
고려를 구한 양규 장군에서 국민 밉상남 김지상으로 돌아온 배우 지승현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두 집 살림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지승현은 뜨거운 관심 속 조회수 140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과 영상의 비화와 동갑내기 연기 파트너인 장나라와의 호흡, 실제 아내의 반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고 보니 '엄친아'인 지승현의 반전 데뷔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다. 교육자 집안의 반대로 인해 아나운서와 연기 준비를 몰래 병행한 적 있다는 그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두 집 살림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데뷔 18년 차인 지승현은 영화 '바람'부터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쌓아온 인생캐 비하인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 '바람' 언급이 나오자 유재석은 "바람과 떼려야 뗄 수가 없네"라고 다시 한번 '지승현 몰이'에 나서 웃음을 더한다.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시절의 오디션 현장 재연도 흥미를 더할 전망. 또한 긴 무명 시절 버팀목이 되어준 2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일기장은 '배우 지승현'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뭉클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의 주인공인 FC서울의 복덩이 제시 린가드가 '유 퀴즈'를 통해 첫 한국 예능에 출격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을 뛰고 주급 3억을 받던 축구 선수 린가드가 한국으로 온 진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다. K리그 이적 선언 후 방송 3사 생중계가 됐던 입국 현장 비화부터 눈치 만렙 한국 생활기가 흥미를 더한다. 제일 먼저 배운 한국어가 '진짜'라고 밝힌 그는 "진짜 힘들어", "진짜 피곤해"라며 한국어 패치 완료한 모습으로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현재 FC서울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10년 전 맨유 데뷔전에서 적으로 만났던 기성용 선수와의 남다른 인연부터 유럽과 다른 한국의 문화, 딸 호프에 대한 애정 등을 털어놓을 예정. 또한 요즘 핫한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유재석의 시그니처인 둘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공약까지 내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부상과 재활, 향수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한국에 진심, 축구에 진심인 '대한외국인' 린가드의 한국 적응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