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빅토리', 사재기 의혹에 "사실무근…대관 상영한 것"[공식]
입력 2024. 09.12. 07:58:52

'빅토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측이 사재기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빅토리'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빅토리'는 지난 11일 역주행에 성공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티켓 판매량 증가, 상영관의 매진 상황 등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배급사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상에서 논란이 된 평일 매진 상영관들은 이처럼 기업 및 단체에서 대관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다"며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달 14일 개봉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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