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레전드’ 알렌 워커, 12월 14일 단독 내한 공연 확정
입력 2024. 09.12. 13:41:40

알렌 워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EDM계 레전드’ DJ 알렌 워커(Alan Walker)가 12월 한국 팬들을 만난다.

12일 글로벌 공연기획사 오엔기획에 따르면, 알렌 워커는 오는 12월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Alan Walker’s Walkerworld: Asia Tour Pt.II in Seoul (알렌 워커스 워커월드: 아시아 투어 파트 투 인 서울)’을 개최한다.

알렌 워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투어 ‘WALKERVERSE : THE TOUR(워커버스 : 더 투어)’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알렌 워커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Alan Walker’s Walkerworld: Asia Tour Pt.II in Seoul’은 차별화된 연출로 기존 알렌 워커가 선보였던 공연과 또 다른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의 가장 최근 내한 무대였던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은 미성년자 관람 불가였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가인 만큼 한층 더 많은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알렌 워커는 유튜브 구독자 4,58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프로듀서 겸 DJ로, ‘Faded(페이디드)’, ‘Sing Me To Sleep(싱 미 투 슬립)’, ‘Alone(얼론)’, ‘Tired(타이얼드)’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Faded’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6억 뷰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렌 워커는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특히 그는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의 단독 내한 공연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Slow Life Slow Live)’,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등의 페스티벌을 통해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였던 알렌 워커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알렌 워커의 단독 내한 공연 ‘Alan Walker’s Walkerworld: Asia Tour Pt.II in Seoul’의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오엔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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