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의혹으로 뮤지컬까지 잠정 하차…"관객 만나는 것 무리"[공식]
입력 2024. 09.12. 18:38:24

안세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잠정 하차한다.

쇼노트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안세하는 오는 13일 공연까지만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 이후 예정되어 있던 19일, 24일, 27일 공연은 정문성, 정상훈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고서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다"며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하라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최초 폭로자 외에도 연이어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추가 폭로글들이 다수 올라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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