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역사’, 넷플릭스 제작…공명→강미나 표 청춘 로맨스
입력 2024. 09.13. 09:01:51

'고백의 역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가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을 확정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고백의 역사’​는 열아홉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로,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까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공명은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와 함께하면서 무심한 듯 그를 지켜보고 예상치 못한 포인트로 여심을 저격하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1998년 부산,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눈에 반해버린 학교 인기짱에게 성공적으로 고백을 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전학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인물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세리의 짝사랑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은 차우민이 연기한다. 윤상현은 세리의 같은 반 짝꿍이자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친구 백성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강미나가 세리의 라이벌이자 생머리의 비밀을 세리에게 알려주는 친구 고인정으로 합류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신선한 에너지로 가득한 배우들의 만남은 이들이 만들어낼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과 빛나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고백의 역사’는 단편 ‘최악의 친구들’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독립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남궁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세상의 끝’ ‘십개월의 미래’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받으며 일찌감치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궁선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의 사랑과 우정을 한층 따뜻하고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봄바람영화사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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