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오늘(13일) 후크와 미지급금 소송…"후배들이 겪지 않도록 싸울 것"
입력 2024. 09.13. 11:00:12

이승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변론 기일이 열린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0부 심리로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변론기일이 열린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22년 후크 권진영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간 음원 관련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후크 측은 이후 이승기에게 기지급 정산금 13억 외 미지급 정산금 29억 원과 지연이자 12억 원 등을 포함해 54억을 지급했다. 그러나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41억을 추가 지급했다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 측은 후크 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의 음원 수익은 약 96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5월 24일 진행된 변론기일에 출석해 직접 탄원서를 읽으며 "더 이상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 끝을 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호소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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