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이강인 열애설→안세하 학폭 의혹→'빅토리' 역주행
- 입력 2024. 09.13. 14:34: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9월 7일~9월 13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이슈위클리
◆이강인, 이나은 이어 두산家 5세와 열애설
축구선수 이강인이 이나은에 이어 두산家 5세인 박상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이강인의 친누나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됐고,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
매체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파리 시내를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친누나가 동행한 상태로 잠실 야구장에서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절친인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도 박상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어 더욱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하늘 VS 주비트레인…고소→폭로전 계속
그룹 DJ DOC 출신 가수 이하늘과 래퍼 주비트레인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주비트레인은 이하늘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올해 초 주비트레인에게 러브콜을 보내 6개월간 일을 도와주기로 하고 근로 계약서를 체결했으나, 4개월 만에 퇴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 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뒤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하늘이 지난 8월 마포경찰서에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하늘 측도 "저희 또한 주비트레인씨 및 이모씨에 대하여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지인과의 영상 인터뷰를 공개하며 그의 마약 투약을 주장했다. 양측이 계속해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세하, 학폭 의혹→시구 취소·뮤지컬 잠정 하차
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다"며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하라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최초 폭로자 외에도 연이어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추가 폭로글들이 다수 올라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학폭 논란의 여파로 11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안세하의 시구 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오는 15일 홈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안세하의 시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NC다이노스 측은 "사실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에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며 취소 소식을 공지했다.
또한 안세하는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도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쇼노트는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알리며 13일 공연을 제외한 이후 공연의 캐스팅을 모두 변경했다.
◆영화 '빅토리',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사재기 의혹에 해명
영화 '빅토리'가 역주행하면서 개봉 한 달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영된 '빅토리'는 1만 318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3일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줄곧 박스오피스 하위권에 머무르며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 한 달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티켓 판매량 증가, 상영관의 매진 상황 등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빅토리'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 '강다니엘 명예훼손'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1심서 벌금 1000만원 선고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 A씨가 1심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에 대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전파성 높은 유튜브에 게시했다.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익을 위한 영상이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피고인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이름에는 '어떤 분야나 사람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그만둠'을 뜻하는 '탈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콘텐츠를 게시하는 채널임을 알 수 있다"며 "피고인은 영상 내용을 알게 된 구체적 경위나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봤을 땐 영상 내용을 허위로 인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드러내 공연히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앞서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박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A씨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심 과정에서 조정에 회부됐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 '정년이', 첫 방송 앞두고 MBC 가압류 신청 인용→제작사 "악의적 흠집내기"
드라마 '정년이'가 방송까지 약 한 달 남겨둔 가운데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10일 MBC가 tvN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mmm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신청을 전액 인용했다.
MBC는 이와 관련해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제작사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하였으며 법원에서는 2024. 9. 10. 당사의 청구가 모두 이유있다고 판단,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정년이'는 MBC에서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사와 MBC 사이에 제작비를 놓고 입장 차가 생겼다. MBC는 회당 제작비 20억원 이상을 제안했으나, 제작사인 스튜디오N 등은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안한 회당 28억원, 총 336억원을 수락하면서 tvN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에 MBC는 작품 제작을 위한 자료 조사, 촬영지 섭외, 배우 캐스팅 등 사전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에도 편성이 불발되어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 등 스태프 일부가 MBC를 퇴사하면서 인력 유출 피해까지 입었다는 게 MBC의 입장이다.
이번 분쟁과 관련해 제작사 측은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 개발한 작품"이라고 MBC 측 입장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거대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어서 MBC가 내부에서 쓴 비용이 있다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MBC는 오랜 시간 동안 비용에 대한 내역도 밝히지 않고 면담 요청도 거절하더니 '정년이'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하여 악의적으로 작품에 흠집을 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셀럽미디어DB, 마인드마크,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