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가족X멜로', 재결합 없는 따로 또 같이 엔딩…4.2%로 마무리
입력 2024. 09.16. 08:03:54

'가족X멜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가족X멜로'가 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결합 엔딩은 없었지만 아빠와 엄마, 딸과 아들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각자의 인생에 집중하는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변무진(지진희)과 금애연(김지수)은 재결합에 대해 당분간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왕년에 잘나가는 야구선수였던 무진은 어린이 야구교실을 이어받았고, 홈쇼핑 모델 일을 맡은 애연은 기동성을 갖추려 도로 연수를 받고, '내돈내산'으로 중고차를 구매했다.

대리로 승진한 변미래(손나은)는 여전히 K-직장인의 '갓생'을 살면서도 퇴근 후의 '혼맥'이 얼마나 행복한지, 쫓기듯 빼곡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남자친구 남태평(최민호)과 오래도록 위시 리스트를 채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동생 변현재(윤산하)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가족들의 지지를 얻어내며, 꿈을 향해 나아갔다.

4.8%로 시작했던 '가족X멜로'는 자체 최고 5.3%, 자체 최저 2.7%를 기록하고, 주로 3~4%대 시청률을 오갔다. 아쉽게도 최종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9화 이후로 최고 기록이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5.5%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I·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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