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가족X멜로' 손나은 "극 I 성향, 일할 땐 E처럼 하려고 노력"
입력 2024. 09.16. 09:00:00

손나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손나은이 극 I 성향이라고 밝혔다.

손나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극 중 손나은은 엄마 최애 장녀이자 짠내폴폴 직장인 변미래 역을 연기했다.

이날 손나은은 10년 넘게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쉽지 않았지만 하고 싶었던 일이고 하고 싶은 일이다. 완전 I 성향인데 일할 땐 최대한 E성향을 나오려고 노력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긴 했는데 나서는 걸 좋아했다. 분명 E성향이 어딘가 있으니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10대에 일을 시작해서 빨리 어른이 된 거 같다는 느낌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미래와 많이 와닿아 있다고 느꼈고 공감이 가는 부분 중 하나였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 직업을 선택할 거 같다. 이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손나은이 연기한 변미래는 직장에서 완벽하고 냉철해 보이지만 길에서 홀로 비를 맞으며 울고 있거나, 복잡한 가정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송판 격파로 푸는 등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손나은은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X멜로'는 15일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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