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손해 보기 싫어서' 지체 최저 2.6% 기록
입력 2024. 09.17. 08:54:37

손해 보기 싫어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7회는 전국 기준 2.6%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영(신민아)은 그럼에도 우재(고욱)가 자신과 지욱(김영대) 사이를 의심하자, 지욱에게 풀타임 신혼부부로 지내자고 제안했다. 얼떨결에 한 집 살림을 시작한 해영과 지욱은 우재를 비롯한 회사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 과정에서 해영은 복기운(이창호)으로부터 지욱이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회사 내에서 공식 유부남이 된 지욱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 해영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게 하는 지욱의 행동에 무언가를 결심, 그에게 먼저 다가가 입을 맞췄다. 지욱을 향한 해영의 입맞춤이 무엇을 뜻하는지,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이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다음 회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로맨스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손해 보기 싫어서'는 전회차(6회)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이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추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부딪혀 시청률 경쟁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4회부터 조금씩 상승곡선을 타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손해 보기 싫어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상승곡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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