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태민 "첫 단독 MC, 후배들에게 조언·격려 주고 싶었다"
입력 2024. 09.19. 11:48:16

태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태민, 더뉴식스(THE NEW SIX), 더크루원(ATBO·JUST B), 에잇턴(8TURN), 원어스(ONEUS), 유나이트(YOUNITE), 크래비티(CRAVITY), 템페스트(TEMPEST) 등 출연 7팀, 그리고 최효진CP, 조우리PD가 참석했다.

태민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이날 태민은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정말 좋은 취지였고 MC라는 큰 자리를 제안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진행을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되고,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활동하면서 짧게 MC를 할 기회가 생기면 실수나 사고가 조금 많았었다. 이걸 단독으로 하게 되면 나의 실수들이 괜찮을까 생각됐다"며 "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아이돌 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했을지 보고도 싶었고, 조언이나 격려도 주고 싶었다. 제가 무언가를 평가한다는 부담 없이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됐고, MC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각보다 MC를 잘하는 저도 발견하고, 금방 배우는 저도 발견해서 새로운 저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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