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원하모니 "정용화, 보컬·마인드적인 부분에서 많은 조언" [비하인드]
- 입력 2024. 09.20.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소속사 선배인 가수 정용화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피원하모니
피원하모니는 최근 미니 7집 'SAD SONG'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피원하모니는 선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기호는 "매년 'FNC 킹덤'이라는 공연을 진행한다. 선배님들의 무대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같은 회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소속사 선배인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웅은 "데뷔조일 때, 지하에서 보컬 연습을 할 때 정용화 선배님께서 들어와 보컬 티칭을 해주셨다. 제가 찾아가지도 않았는데 먼저 들어와서 데뷔도 안한 친구에게 선배님이 조언도 주셨다"고 했다.
이어 "보컬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마인드적인 것에서도 많이 조언해줬다. 너의 색깔을 확실히 찾고, 이대로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해주셨다. 데뷔조 기간이 정말 힘들었던 시기인데도 그때의 기억이 굉장히 큰 힘이 돼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호 역시 "저도 정용화 선배님한테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그 중 하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매 활동마다 목표를 두고 하라는 말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앨범을 내고 활동하기 보다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걸 멤버들과 공유하면서 그걸 바라보고 달려가라고 해주셨다. 그걸 이뤘을 때 열심히 활동했다는 쾌감도 느끼고, 그 목표가 더 열심히 달려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고 리더로서 받은 조언을 언급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조언을 많이 주셨다. 선배님이 무대를 많이 섰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할 때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공연장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 처음에는 그런 부분을 잘 몰라서 고민도 많고 힘들었는데, 용화 선배님이 그 얘기를 해주시고 나서 어려워했던 부분이 많이 해결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피원하모니 미니 7집 'SAD SONG'은 이날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