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데뷔' 펜타곤 진호 "판타지 소설 단편집 같은 앨범"[일문일답]
- 입력 2024. 09.20. 09:18:5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펜타곤 진호가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진호
진호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 앨범 '코드(CHO:RD)'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진호는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적 표현력과 섬세한 보컬,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줬다.
◆ 이하 진호의 첫 솔로 미니 앨범 '코드' 발매 기념 일문일답.
Q. 펜타곤으로 데뷔한 후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진호: 저의 색깔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음에 새롭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어떤 기준으로 첫 솔로 앨범 수록곡들을 선정했을까요?
진호: 이야기예요. 소설을 읽는 걸 좋아하다 보니 '한 곡 한 곡이 소설 같고, 판타지스러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곡들이 모여 단편집 같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전곡 자작곡인 앨범인데, 작사 작곡을 할 때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나요?
진호: 모두가 좋아할 만한 곡을 만들고 싶었어요. 제 음악을 들을 때만큼은 모든 걸 잊고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Q. '나만의 이별 (Goodbye With You)'과 '테디 베어'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진호: '나만의 이별'은 학창 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짝사랑 이야기입니다. 혼자 아픔을 느끼고 결국에는 극복하는 스토리죠. '테디 베어'는 밤 12시가 되면 집에 돌아가야 하는 여자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를 동화 '신데렐라'와 엮어봤습니다.
Q. '테디 베어' 뮤직비디오에서 곰 인형 활용과 애니메이션 효과가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을까요?
진호: 상대 배우분과 초면이어서 어색했지만,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색함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웃음). 곰 탈을 쓸 때는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서 해당 장면은 항상 마지막에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올해 후이에 이어 펜타곤 소속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는데, 후이와 서로 응원이나 조언을 해준 것이 있을까요?
진호: 후이가 먼저 솔로 활동을 해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정말 많은 응원과 도움을 줘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첫 솔로 앨범 활동의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진호: 많은 분이 '진호'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고, '다음 앨범이 나와도 듣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오랫동안 첫 솔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진호: 팬분들 덕분에 제가 하고 싶은 음악 마음껏 담아서 앨범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항상 제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 때문이라는 걸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게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