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많은 응원 덕분에 재도전…다시 무대 설 수 있어 다행이다"
입력 2024. 09.20. 14:31:55

키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가 새로운 멤버들과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키나는 "저희 다섯 멤버에게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이 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준비 있었는데 피프티 피프티 새로운 시작을 이 자리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한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회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한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새 멤버들과 무대 설 수 있어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1심에서 법원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시나 만이 항고를 취하하고 홀로 소속사에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새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키나와 함께 팀 활동을 할 4명의 새 멤버 문샤넬, 아테나, 예원, 하나를 선발했다.

분쟁을 딛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피프티 피프티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피프티 피프티는 새 앨범을 발매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에 나섰다.

5인조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 '러브 튠(Love Tune)'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스태리 나잇', (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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