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투어' 매운맛 '극악'부터 고자극 '극락'까지 도파민 폭발 예능[종합]
입력 2024. 09.20. 17:01:13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극한투어'가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 탄생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손창우 CP, 유수연 PD,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이 참석했다.

'극한투어'는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가 ‘극악’과 ‘극락’의 재미를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와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여행 메이트들과 직접 여행지를 선택해 ‘고자극 체험주의’ 여행을 즐기는 콘셉트다.


이날 손창우 CP는 "현재 콘텐츠 불경기 시대다. 어떻게 하면 성공확률 높일 수 있을까 하다가 잘하는 걸 해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짠내투어'를 성공했던 성공과 노하우 바탕으로 여행 예능 하려고 생각했다. 키워드가 중요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7년 '짠내투어' 당시 키워드는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었다. 지금 시대에 맞추기 애매해서 요즘 트랜드가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니 도파민 같은 키워드가 들어왔다"라며 "여행 예능에 접목하면 어떻게 될지 하다 보니까 극악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극악으로만 달리려 하니까 박명수, 조세호를 섭외하면 안 할 가능성이 높았다. 고민하다가 극한의 다른 개념을 떠올렸는데 바로 극락이다. 극악에서 극락까지. 균형감 있는 여행 예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짠내투어'와는 키워드가 다르다. 돈에 한정 두는 여행보다 어떻게 하면 삶의 무료함을 탈출할 수 있을까 중점을 뒀다"라며 "공통점이라 하면 둘 다 스팟을 정할 때 출연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와 가비는 중국, 조세호와 장우영은 튀르키예, 이은지와 립제이는 태국, 이관희와 아모띠는 필리핀, 강지영과 여행가 제이는 스리랑카로 떠난다.

'짠내투어'에 이어 '극한투어'에 출연하게 된 박명수는 "'극한투어'는 화장실 갔다 와서 봐도 이해할 수 있다. 과정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계속 볼 수밖에 없는, 시청자가 보기 편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조세호는 "뭔가 다른 깨달음을 얻는 것 같다. 저 같은 경우 튀르키예를 선택했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능으로서 재미도 있지만 형제의 나라라는 따뜻함을 느꼈다.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의 감정선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주우재를 꼽으며 "저와 다른 성향의 사람과 같을 때 어떤 케미가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극한투어’로 해외 여행 예능 도전에 나선 강지영은 "생각 이상으로 너무 힘들었다. 잠도 잘 안 재우고 먹는 것도 잘 안 주고 이렇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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