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욕설 DM 논란에 "공인도 연예인도 아냐…방송 미련없다"
입력 2024. 09.21. 19:22:08

빠니보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논란에 입을 열었다.

21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에 "욕 디엠 관련해서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또한 저한테 방송은 파티 같은 거다.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가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빠니보틀 절친으로 알려진 곽튜브가 이나은 옹호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한 누리꾼이 빠니보틀에게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빠니보틀이 “나락을 내가 보냈냐. 버러지 XX”라며 욕설로 응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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