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오늘(22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방영
입력 2024. 09.22. 15:45:11

한국영화특선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22일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편성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2011년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두 번째 시리즈다. 개봉 당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김명민과 오달수의 찰떡 호흡이 선사하는 코믹 연기 앙상블과 대한민국 최초 탐정극이라는 신선한 장르, 화려한 볼거리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웃음까지 설날 극장가에 더할 나위 없는 가족 영화로 사랑 받았다. ‘조선판 '인디아나 존스'’, ‘조선판 '셜록홈즈'’라는 별칭까지 생산하며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더 강력해진 웃음, 더 거대해진 사건으로 중무장하고 돌아온 것.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화려하게 귀환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재미와 볼거리, 액션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난 김민과 서필은 2편에서는 명실공히 찰떡궁합 명탐정 콤비가 되어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가 되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속마음을 딱 알아채는 환상의 콤비 김민과 서필은 거대해진 사건 앞에 의기투합한다. 전편이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쫓는다. 여기에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사상 최초로 두 가지 사건 해결에 나선 김민과 서필, 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만큼 이야기와 액션 그리고 코믹의 사이즈가 커졌다.

왕의 총애를 받던 김민은 졸지에 유배지에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몸 속에 흐르는 탐정의 피를 들끓게 만든 사건 앞에 유배지 이탈을 감행한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검계 무리와 관군을 피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하늘을 나는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겪게 된다. 그리고 1편 한지민에 이어 이번에는 이연희가 관객들을 유혹한다. 김민과 서필이 가는 곳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한 그녀는 아름다운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김민과 서필의 수사를 미궁에 빠뜨린다.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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