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곡 'Bye Summer' 공개…"인생 가장 길었던 여름, 좋았다"
입력 2024. 09.22. 20:34:21

아이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길었던 여름을 보내는 마음을 담아 쓴 미공개 신곡 '바이 썸머(Bye Summer)'를 선보였다.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2024 IU HEREH CONCERT ENCORE: THE WINNING)'가 개최됐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시작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상암에서 마무리한다.

아이유는 이날 직접 기타를 치며 미공개곡 '바이 썸머(Bye Summer)' 무대를 꾸몄다. '바이 썸머'는 유독 길었던 이번 여름을 보내는 다정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의 작곡가 서동환이 곡을 쓰고 아이유가 가사를 붙였다.

그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것 같아요. 서울과 요코하마 빼고 다 더운 도시여서 저는 3월부터 계속 여름이었어요. 원래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 여름이 좋더라고요"라고 곡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밍 맞춰서 여름이 떠나가 줄 줄은 몰랐는데 마침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여름을 보내며 '바이 썸머, 사랑했다'는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최초'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5개월 간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처럼 18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