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마젠타 "'가짜 아이돌'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메시지는 진심"
입력 2024. 09.23. 15:05:24

마젠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QWER 마젠타가 '가짜 아이돌'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QWER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s Bloss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QWER이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냈다. 무수히 편파적이고 혼란하지만, 보이는 것만큼은 단편적인 '알고리즘'이라는 공간에 씨앗을 심고 사랑과 상처를 양분 삼아 싹을 틔운 QWER은 세상에 보인 적 없던 새로운 꽃의 모습으로 피어날 예정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와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함께,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고백적이고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QWER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일 선공개 곡 '가짜 아이돌' 발매했는데, 노이즈 마케팅, 자극적인 제목과 뮤직비디오 연출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마젠타는 "선공개 곡 제목이 조금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저희의 마음을 담았다. 꽃이 되고 싶은 씨앗의 희망을 담아서 선공개 곡으로 발매했다"고 이야기했다.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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