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이혼설' 황재균, 새벽 술자리 논란에 KBO 입장 밝혔다
입력 2024. 09.23. 23:26:55

지연-황재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이혼설에 휩싸인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최근 여성들과 새벽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 된 가운데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재균의 술자리 논란 징계민원에 대한 KBO의 답변을 공유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앞서 지난 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KBO에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제기했다.

A씨에 따르면 KBO는 "황재균 선수 관련 내용은 해당 조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품위 손상 행위가 아닌 선수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 징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가 문제 삼은 KBO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 행위에 따른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 가혹행위, 폭행 등의 사유로 개최되며, 황재균의 술자리 논란은 규정 위반이 아닌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한현희, 안우진, 윤대경, 주현상 선수 징계 사례는 "사회적으로 코로나19가 심각한 시기에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이라 황재균 선수의 사례와 차이가 있다"며 "나균안 선수 사생활 논란 관련 징계는 구단 차원의 징계로, KBO 규약에 따른 것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술집에서 새벽 6시까지 여성을 포함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해당 술집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헌팅포차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지난 6월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이 위원 역시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지연이 결혼반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지연의 생일 파티에 황재균이 참석하지 않은 점, 지연이 황재균과의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채널을 중단한 점 등을 근거로 이혼설은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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