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수현, 이혼 발표 하루 만에 공식석상...SNS 결혼 흔적은 그대로
입력 2024. 09.24. 13:31:56

수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SNS에 여전히 결혼사진을 남겨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혼 발표 하루 뒤인 24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만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수현은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2019년 12월 14일 결혼해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차민근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으며,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대표로 재임 중이다.

이혼 사유, 자녀 양육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수현과 차민근은 여전히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수현의 계정에는 결혼식 사진 등 차민근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수현은 이혼 발표 다음 날인 24일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시사회 행사에 참석한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수현의 한국 영화 데뷔작이자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수현은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7급 공무원', '몬스터', '미카이라'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에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경성크리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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