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STEADY'…2024년을 완전히 접수할 NCT 위시 'Steady'[종합]
입력 2024. 09.24. 15:27:17

NCT 위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4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당찬 포부까지도 '젠지의 아이콘'다운 NCT 위시가 지난 7월 발매한 첫 싱글 '송버드(Songbird)'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2024년을 확실하게 위시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느껴지는 앨범 '스테디(Steady)'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위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시온과 유우시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크고 설렌다. 떨리기도 하지만 앨범 소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전에 나왔던 '송버드'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 '스테디'를 포함해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앤온(On & On)(점점 더 더)',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핸즈 업(Hands Up)' 한국어 버전 등 총 7곡으로 구성됐다.

NCT 위시는 앨범 발매에 앞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수록곡 '덩크슛', '3분까지 필요 없어' 뮤직비디오를 공개, 기발하고 통통 튀는 챌린지 영상으로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에 힘입어 '스테디'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80만 장을 넘기며 전작 '송버드'(선주문량 63만 장)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시온은 "저희도 오늘 아침에 기사를 통해 접해서 기분이 얼떨떨한데 팬분들이 저희에게 이만큼 큰 기대 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예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만큼 전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서 더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하는 NCT 위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 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 감성으로 솔직하고 발랄하게 표현했다.

재희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많이 했다"라며 "'스테디'에 '지속하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기적 같은 일을 쭉 이어 가자는 마음을 '레츠 고 스테디(LET'S GO STEADY)'라는 가사에 담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젠지(Gen Z) 세대의 대표주자를 자처하는 만큼 NCT 위시는 '스테디' 뮤직비디오에도 통통 튀는 매력을 가득 담았다. 시온은 "유령을 사랑한 큐피드 이야기다. 예쁘고 밝지만 몽환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장난스러운 분위도 더해져 묘한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료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인 만큼 멤버들 나름대로 각각 캐릭터 설정이 있다. 어떤 캐릭터인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모든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 다음 앨범에서는 선주문량 100만 장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2월 데뷔한 NCT 위시는 '위시', '송버드' 활동, 전국투어에 이어 '스테디' 활동까지 2024년 내내 숨 가쁘게 달려왔다. NCT 위시는 오는 11월부터 데뷔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남은 2024년도 꽉 채워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재희는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전국투어'를 꼽으며 "고향에서 공연을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이 길로 오지 않았다면 제가 무대에 설 때 보는 예쁜 모습 볼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다"며 "11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는데 아시아 여러 나라에 가면서 새로운 추억들 만들고 싶다"고 아시아 투어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NCT 위시는 이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확실한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는데, 사쿠야와 리쿠는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 너무 행복하고 저도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온은 "이미 신인상을 받긴 했지만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며 "모든 팬분들이 아티스트 공연을 보러 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와주시는데 그것보다 더 큰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NCT 위시 '스테디'는 2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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