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굿파트너' 남지현 "피오와 러브라인 호불호? 예상은 못했다"
입력 2024. 09.25. 16:18:07

남지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 속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남지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남지현은 극 중 한유리 역으로 분해 사회초년생의 고민과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날 남지현은 극 중 한유리와 전은호(피오/표지훈)의 러브라인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자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시청자분들이 그런 반응을 보일 줄은 예상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방송이 된 후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읽고서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한유리와 전은호가 그런 일을 겪고 나서 한유리가 전은호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냐. 그런 회차가 하필이면 결방 시기와 겹쳤다.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 기간이 길어지면서) 그 분노가 더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의 관계를 설명할 타이밍을 놓쳤다. 그런 분노하는 시간이 생겨서 죄송스럽게 생각했다. 시청자들의 의견은 다 이해가가 가는 말이었다. 시청자들의 쓴소리가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하지만 끝까지 유리와 은호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 둘의 관계가 끝날때 쯤에는 납득이 가기를 소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지난 20일 시청률 15.2%(전국가구,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 시청률은 17.7%로, 이는 올해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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