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민희진 사내이사 유지, 대표 복귀는 불가"
입력 2024. 09.25. 17:30:46

민희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 경영 정상화를 요구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절충안을 내놨다.

어도어는 25일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지난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 동안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며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켜 달라는 요구는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는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입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습니다.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