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연기에 100% 올인”
입력 2024. 09.26. 19:05:30

'조커: 폴리 아 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레이디 가가와 호흡에 대해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는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토드 필립스 감독,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참여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저희가 각본을 쓸 땐 레이디 가가를 생각하지 않았다. 음악이 더 많은 요소를 차지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배우 자체에 음악이 깔려있는 사람을 찾아야 했다. 그 자체가 레이디 가가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 가가 글로벌 슈퍼스타인데 연기자로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너무 잘해주셨다. 너무 아름다운 보이스를 가진 사람이지 않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의 취약성, 나약함을 잘 표출해주셨다”라고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너무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하더라. 100% 올인 하는 배우다. 이 사람은 한 번 하겠다고 하면 건들 수 없고, 흔들 수 없다. 거기에 집중하고, 올인 하고, 헌신적으로 준비하는 여성”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이번 영화에서 다양한 색을 보여준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취약한 모습도 보여주며 그 속에 열정을 드러낸다. 둘 관계에 폭발적인 걸 보여주기에 대단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이 할리 퀸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